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만과 편견 (문단 편집) ==== 친척 및 관련인 ==== * '''조지 위컴''' 하트퍼드셔에 주둔한 민병대 소속의 [[군인]]. 매우 잘 생기고 재치 있는 성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신망을 얻었다. 리지와도 잠시 썸을 탔는데, 결혼할 의사는 없었으나 나름대로 그녀를 좋아했다. 그러나 사실 그의 정체는 협잡꾼. 리지에게는 다아시에 대한 모함을 해서[* 다아시 씨의 아버지는 위컴 아버지의 고용주이자 위컴의 대부로, 본인 사후에 위컴이 좋은 전도구의 성직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놓았다. 그래서 다아시 씨는 부친의 뜻을 따라 성직 임명권을 위컴에게 넘겨주려고 했는데, 위컴이 자기는 성직자가 될 생각이 없다며 성직 임명권 대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래놓고선 돈을 펑펑 써버리고 다시 돌아와 뻔뻔하게 전도구를 다시 요구하고 마땅히 물려받아야 할 재산을 다아시 씨가 주지 않았다는 식으로 주변에 떠들고 다녔다. 리지는 다아시를 싫어했기 때문에 그를 의심 없이 믿었지만 베넷 씨에 의해 [[복선|'자신의 불행을 감동적으로 말하는 재주가 있다'면서 비난당한다]].]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이후 리디아 베넷을 꼬여내 [[야반도주]].[* 의도적으로 리디아를 골라서 꾄 것은 아니다. 브라이턴에서도 노름빚을 많이 지는 통에 빚쟁이들에게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그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던 리디아가 따라가겠다고 한 것. 위컴이 여자가 자기랑 같이 도망가겠다는데 말릴 인물도 아니었던지라 그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실은 이 작자는 1년 전 미성년(15세)이었던 조지애나 다아시를 상대로 결혼 사기에 가까운 협잡을 부린 적이 있었고, 그때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던 다아시에 대해 앙심을 품고서 엘리자베스에게 험담을 했던 것. 제버릇 개 못 준다고 결국 리디아 상대로 비슷한 짓을 했는데 또 다아시가 끼어드는 바람에, 적당히 놀고 버릴 생각이었던[* 당시 잉글랜드 내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었던 남녀가 결혼하기 위해 도망치는 곳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접경 지대에 놓인 그레트나 그린이었으므로(스코틀랜드에서 거행된 혼인에는 잉글랜드의 결혼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리디아가 사라졌을때 베넷 씨와 가드너 씨는 여길 먼저 찾는다. 그러나 사실 둘은 런던의 여인숙에서 동거중이었다. 리전시 시대가 자유분방하다고 해봤자 빅토리아~에드워드 시대에 비해 그럴 뿐, 현대에 비하면 보수적이었다. 결혼하지 않은 중상류층 남녀가 동거를 하는 건 상당히 막 나가는 일로 간주되었다. 게다가 남자인 위컴은 리디아를 버리고 부유한 여자를 꾀러가도 피해 보는게 없지만, 여자인 리디아는 위컴과 야반도주해 동거했다는 소문이 퍼진 이상 무조건 위컴과 결혼해야만 본인 평판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아시는 위컴을 리디아와 결혼시킨 것이다.] 리디아에게 코가 꿰이는 신세가 되었다. 2005년판 배우는 루퍼트 프렌드,[* 루퍼트 프렌드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키이라 나이틀리의 상대역이었던 [[올랜도 블룸]]과 닮아서 둘을 비교하며 재미있어하는 반응도 있었다. 또 이 배우는 촬영 뒤 한동안 나이틀리와 사귀기도 했다.] 성우는 [[정성훈(성우)|정성훈]]. *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 다아시의 [[이모]]로 장원을 소유[* 화려한 저택과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영지내 전도구의 성직자 임명에도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건 작고한 남편 루이스 드 버그 경이 지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캐서린 영부인이 타고난 지위 및 재산도 상당히 많았다는 뜻이 된다. 드 버그 집안의 재산은 한사 상속에 묶이지 않았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영부인 사후 모든 재산은 외동딸인 앤에게 상속될 것이다.]한 [[귀족]] 계급의 여성. 하지만 교양, 지성, 너그러움 모두 갖추지 못했다.[* 콜린스는 자신을 사제로 임명해준 인물이기에 이 인물을 이 3가지를 갖추었다며 찬양하지만 전혀 아니다.] 자신의 딸 앤 드 버그와 다아시를 결혼시키려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드 버그 가문과 다아시 가문의 재산 및 명망이 하나로 합쳐지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19세기 유럽에서 사촌간 결혼은 전 계층에 걸쳐 흔하게 이루어지는 일이었고, 특히나 재산 유출 및 계급 이동을 피하고자 하는 상류층에서 많이 선호하는 결혼이었다. 지금도 영국에서는 사촌간 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된다.] 다아시가 리지와 약혼했다는 헛소문이 퍼지자 리지를 찾아와 결혼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전형적인 [[악역]]. 그러나 영부인이 리지를 찾아간 사건이 오히려 리지와 다아시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버린다. 다아시는 리지가 영부인에게 '약혼은 한 적 없다. 그러나 앞으로도 약혼을 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할 수는 없다. 그건 어디까지나 나와 그 사람의 마음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리지라면 자신이 싫었으면 싫다고 말 했었을 성격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다시 한번 리지에게 청혼할 용기를 내게 되었던 것. 리지가 다아시와 결혼한 후에는 천한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 펨벌리의 숲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해 조카에게 리지를 험담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왕래가 끊겼지만, 엘리자베스의 권유로 다아시가 먼저 이모에게 화해를 청한다. 시간이 지난 후 '화가 풀려 펨벌리에 몸소 찾아왔다'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사이가 괜찮아진 듯. 2005년 영화판에서는 007시리즈의 [[M]]으로 유명한 [[주디 덴치]]가 연기했다. 귀부인 특유의 깐깐하고 오만한 억양과 경멸 섞인 표정, 그리고 직설적이면서도 장황한 화법을 제대로 살린 덕분에 소문의 진위를 추궁하며 리지를 몰아붙이는 장면은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성우는 [[이선영(성우)|이선영]]. * '''앤 드 버그''' 다아시의 이종사촌이자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의 외동딸. 캐서린 드 버그 부인이 소유한 로징스 장원의 상속녀이지만 병약하다. 앤 드 버그 양을 대면한 리지의 묘사에 의하면 창백하고 신경질적인 인상에 마르고 작은 체형을 지녔고, 얼굴은 예쁘지도 못생기지도 않았다고 한다. 태도는 어색한 편. 드 버그 영부인과 다아시 부인은 각자의 아이들이 요람에 누워 있던 아기일 적에 둘을 결혼시켜 로징스와 펨벌리를 합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따라서 나이는 다아시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대 기준으로는 혼기가 지난 것이다. 상류층 여성은 늦어도 이십대 초중반에는 결혼하는 경항이 있었는데, 다아시의 나이는 27~28세이니 앤이 다아시보다 한두 살 어리다고 가정해도 최소 이십대 중후반이다. 병약해서 사교계에 나가기 어려웠거나 다아시가 청혼할 때까지 캐서린 영부인이 딸의 다른 혼처를 찾지 않고 기다린 모양. 더구나 귀족 집안 숙녀에다 막대한 재산을 지닌 외동딸이라는 입장이라면 신랑을 신중히 선택해야할 필요가 컸을 것이다.] 강렬한 어머니에게 묻힌 탓인지 작중 언급은 많지 않고 대사 한 마디 없다. * '''피츠윌리엄 대령''' 다아시의 외사촌 형. 다아시의 외삼촌인 피츠윌리엄[* 영국 상류층 가문은 아들의 이름을 어머니의 결혼 전 성으로 짓는 경우가 있는데, 다아시의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이 피츠윌리엄이다.] 백작의 차남이다. 다아시와 함께 조지애나의 후견인을 맡고 있다. 다아시 씨와 달리 유쾌하고 소탈한 성품을 지녔다. 헌스퍼드에 놀러온 리지에게 호감을 품었으나, 자신이 마음대로 결혼하기 어려운 처지[* 귀족의 차남이라 재산을 물려받을 수 없으므로 지참금을 많이 들고 올 수 있는 여성과 결혼해야 한다.]라는 사실을 말하여 결혼까진 생각이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리지는 대령을 좋아하긴 했어도 많이 사랑하지는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고 넘어갔지만, 이런 사정을 모르는 다아시는 피츠윌리엄과 리지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급해졌는지(....) 콜린스 씨 댁에서 리지에게 첫번째 청혼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